행정안전부는 이처럼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인접 시·군·구간 공동사업 추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크게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주-완주-김제의 세 개 시·군이 협력한 '농산물 전통과자 클러스터 사업'과 합천-성주-고령의 세 개 군이 참여하는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심보균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촉진시켜 지역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계획을 도출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간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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