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브랜드 아이오페는 지난 2월 6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여성 1766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결과 5명 중 1명은 칙칙한 피부톤으로 고민해봤던 것으로 조사됐다.
낮은 연령대가 스팟에 큰 관심을 보이는 반면 30대 이상은 피부톤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또 연령이 올라갈수록 피부톤과 잡티 걱정이 심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다보니 평소 친구나 동료 등 다른 여성의 얼굴 및 피부 상태를 볼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분은 '맑은 피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화이트닝 고민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10명 중 8명(79.4%)은 하얀 피부를 갖기 위해 미백 화이트닝 기능성 화장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백 화장품 중에서도 가장 효과를 집중적으로 빨리 볼 수 있는 제품에 66.2%의 응답자가 '에센스'라고 답했다. 또 현재 사용 중인 화이트닝 기능성 제품을 묻는 질문에도 58%가 '에센스'라고 답했다.
정혜진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는 "(나이보다 어려보이는)동안 트렌드를 넘어 자연스러운 피부 미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와 맞물려 화이트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반면 미백 화장품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본인의 화이트닝 고민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조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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