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의 현대화사업이 오는 11월 착공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수협중앙회는 22일 "노량진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며 "오는 11월 착공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대화 사업에는 총 20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2015년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노량진 수산시장은 연면적 11만8346㎡의 지하 2~지상 8층의 시설로 현재보다 연면적 4만9951㎡가 확대된다.
공사 방식은 현재 시장은 영업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인근 대체부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비축기지 부지)에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사기간 중에도 수산시장 기능과 영업에는 차질이 없다는 것이 수협의 설명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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