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모바일OS시장 , 2월 美 추월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중국이 모바일운영체제(OS)시장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모바일OS를 양분하는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탐재 기기 시장점유율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세계 1위 미국을 앞질렀다고 IT전문지 애플인사이더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조사정보업체인 플러리의 ‘세계 모바일OS사용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초 세계시장에서 8%의 점유율에 그쳤지만 지난해 말 17%로 크게 증가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미국(34%)과 중국(17%)은 차이가 컸다.
하지만 올해 들면서 1월 미국 26%와 중국 19%로 격차를 줄이더니 2월에 들어서 미국과 중국이 각각 22%와 23%로 역전이 된 것이다. 플러리는 3월에는 미국 21%, 중국 24%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중국이 확실한 세계 1등으로 등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역전에 성공한 배경에는 중국시장에서 지난해 아이패드2와 올해 초 아이폰4S가 공식 출시되면서 IOS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이미 포화상태인 미국시장보다는 이제 성숙단계에 있는 세계 경제 2위권 중국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미 중국은 영국보다 2배 이상 모바일기기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중국은 이미 미국에 이어 어플리케이션 시장 분야 2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분기이후 어플리케이션 증가율이 1126%로 세게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한편 애플은 이 달 초부터 IT업계 분석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7.5%로 5위에 머물렀고 삼성전자는 24.3%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52% 급증한 1억3700만대에 이르러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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