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여러분이 이번 선거(4ㆍ11총선) 과정에서 하는 말과 약속은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번 선거를 단지 개인의 성패를 넘어 우리 정치를 바꾸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애국심을 갖고 치러주셨으면 한다"면서 "승리가 곧 애국이라는 절박한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한점이라도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선거때마다 나오는 비방과 인신공격이 반복돼선 안 된다"면서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해달라"고 후보자들에게 주문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김영환 전 의원은 고문단으로 합류했다. 비례대표 8번을 받은 이상일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조윤선 의원은 중앙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았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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