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성체줄기세포 연구 기술 증진과 임상 확대를 표방하고 있는 러시아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이뤄졌으며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병원은 러시아 국립 연구 기관인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의 산하 기관으로 18개 전문 진료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러시아 최우수 의료진을 자랑하고 있다.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는 정부부서의 기능도 가지는 러시아 과학기술의 핵심기관으로 1724년 러시아 황제 표트르 1세가 창립했다. 원장은 부총리급이고 현재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가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과학기술단체이다.
가브릴로비치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병원장은 "세계 최고의 줄기세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알앤엘바이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오랜 임상노하우와 알앤엘바이오의 줄기세포 기술은 놀라운 시너지효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라정찬 알앤엘줄기세포 기술원장은 "우리의 자가지방줄기세포 기술이 세계 표준에 다가선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전 세계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난치병 줄기세포 치료의 표준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