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GE코리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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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GE는 전략적 파트너십에 굉장히 열려있습니다"


강성욱 GE코리아 신임 총괄 사장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합작이나 전략적 제휴 등의 파트너십 넓혀가자는 것에 대해 고위층(하이레벨)에서 동의된 바 있다"며 "삼성 뿐만 아니라 에너지, 가전, 라이팅 등 파트너십에서 활성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반 성장과 맥락도 연결 된 부분"이라며 "현재도 거의 모든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E는 과거 삼성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한 전력이 있다. 지금은 각각 별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언제든지 협력 관계를 재구축할 수 있다는 의미다.


GE가 한국 시장에 이토록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시장의 성장성과 더불어 혁신에 유연한 시장이라는 점에 있다. 강 사장은 "에너지, 그린, 의료, 항공 등에서 많은 혁신 일어나는데 혁신 수용성이 높은 한국이 파일럿 대상지로 충분할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런 잠재력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도 3~5배 더 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영역은 의료와 환경 분야"라며 "환경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여 한국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고 헬스 역시 의료 수준을 높이고 의료 접근성을 낮춘다는 데서 동반 성장의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내 투자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GE는 오는 5월 경기도 판교에 'GE 에너지 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에너지 제어 소프트웨어와 제어시스템 및 첨단 센서 기술과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개발하는 아시아 연구개발(R&D) 기지 역할을 맡긴다.


그는 "사회적 책임과 인재 확보 차원에서 한국에서 매년 100명 이상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도 15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과 경영자를 위한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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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의 주요 제품 중 국내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한미FTA에 효과에 대하 기대감도 드러냈다.


강 사장은 "FTA로 관세가 사라지면 해외 개발 제품의 국내 가격 인하는 물론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게 된다"며 "전세계 GE 초음파 제품 생산의 30%를 한국이 맡고 있는데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 북미시장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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