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기업가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고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등이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며 "중소기업의 자금사정과 관련해 금융기관의 여신관행이 담보 위주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 대한 법적 지원장치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R&D 등에 자금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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