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김광진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후보 1위 당선자는 14일 청년비례대표를 둘러싼 논란을 두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김광진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출됐지만 지명되지 못한 김광진"이라며 "국민과 청년에게 하신 약속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낙선하신 분들과 40명 정도가 모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제가 할 몫은 당 외부의 입장을 듣고 전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작심한 듯 "선출된 최고위원이지만 아직까지 지명이 되지 않았고 이 자리에 앉아도 되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국민과 청년에게 하신 약속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김 당선자는 "2030세대의 정치 참여 의지나 욕구는 명확한데 우리 당의 모습은 안타깝고 염려스럽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리하고 위상을 빨리 정리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쓴소리를 했다.


특히 4명 당선자의 비례 대표 당선권 안정 배치과 관련 "4명의 당선자들이 생각하는 것이 조금씩 다르다"며 "4명 모두 국회에 진입하면 잘 할 수 있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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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난 11일 경선을 거쳐 김광진(31), 안상현(29), 장하나(35·여), 정은혜(29·여) 등 4명을 청년비례대표 후보로 선출했다.


그러나 청년 몫으로만 비례대표 4석을 주는 것은 과다하다는 당내 반발이 잇따른 가운데 경선마저 흥행몰이에 실패하면서 2명만 당선권에 배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상황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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