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大 대니얼 존슨 교수 예측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경제학과 교수인 대니얼 존슨이 자체 개발한 예측모델로 이 같은 결과를 산출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교수는 미국이 금메달 34개를 수확해 종합 1위를 차지하고 중국 33개, 러시아 25개, 영국 20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메달 순위에서도 미국이 99개를 따내 러시아 82개, 중국 67개 등을 앞서 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존슨은 같은 방식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중국이 금메달 수에선 미국을 따돌리겠지만 전체 메달 수에서는 미국이 앞선다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은 금메달 51개를 따내 36개에 머문 미국을 압도했다.
그러나 전체 메달 수에서는 100개에 그쳐 110개를 획득한 미국에 뒤졌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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