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와 미국 허스트 그룹의 HMI(Hearst Magazines International)는 최근 ‘엘르’의 라이선서인 프랑스 미디어 그룹 라가르데르 악티브(Lagardere Active)와 라이선스 협의를 통해, 두 회사의 합자 회사인 허스트중앙에서 2012년 4월호부터 ‘ELLE’와 ‘ELLE girl’ 한국판을 발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이끌어낸 제이콘텐트리 M&B 부문 조인원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엘르’ 매거진을 통해 독자에게 사랑 받는 즐거운 콘텐트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콘텐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이콘텐트리는 M&B부문에서 ‘쎄씨’, ‘슈어’, ‘여성중앙’, ‘레몬트리’, ‘인스타일’, ‘헤렌’을 발행하는 것을 비롯해, 자회사인 허스트중앙을 통해 ‘코스모폴리탄’, ‘엘르’, ‘엘르 걸’ 등을 발행하는 국내 최대 매거진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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