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이 생방송에서 아이유를 기습 포옹해 구설수에 올랐다.
빅뱅은 11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갖기에 앞서 진행자인 아이유, 구하라, 니콜과 인터뷰를 했다.
공동진행자인 니콜이 "정말 팬이 보낸 질문이 맞느냐"고 되물었고 빅뱅 멤버들은 "뽀뽀해"라며 짓궂게 소리쳤다.
이때 갑자기 태양이 대답 대신 아이유를 기습 포옹했고 그의 돌발 행동에 다른 멤버들과 진행자들은 적잖이 놀라는 모습이었다.
이 장면이 전파를 타자 네티즌들은 "태양은 한 백년 장수할 것 같다" "해를 품은 달도 아니고..태양을 품은 아이유인가" 등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방송 이후 주요포털 인기 검색어에는 태양, 아이유가 동시에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 팬들은 트위터와 커뮤니티 등에서 "태양...밤길 조심해라" "아이유 놀라서 청심환 먹여야겠다" "포옹할 때 내가 가슴이 뜨끔했다" "태양은 사생팬이냐? 갑자기 덤벼들게.."등 가시돋힌 의견을 쏟아냈다. "태양, 내무반에서 기다리겠다"는 다소 섬뜩한 표현도 눈에 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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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난리난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