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집에 불량배가 들어왔는데요'라는 제목의 유머 게시물이 화제다.
다급하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제목과는 달리 게시물 내용은 엉뚱하기 그지없다.
게시물에는 배가 썩어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담겨있다. 집에 들어온 건 무뢰한을 뜻하는 '불량배'가 아닌 과일 '불량 배'였던 것이다. 일종의 띄어쓰기를 이용한 언어유희였다.
이와 비슷한 '반전 유머'로는 과거 호조넷이라는 유머 사이트에서 만든 카툰 시리즈가 있다. '양치질'이라고 해놓고 내용을 보면 양 한마리가 치질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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