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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고정거래가, 1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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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의 주력 상품인 D램 고정거래가격이 1달러 선을 회복했다. PC를 비롯한 신제품 수요가 조금씩 회복 되기 시작하면서 상반기 D램 가격의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1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3 2GB 256Mx8 1333㎒ 고정거래가격이 1달러로 조사됐다. D램 고정거래가가 1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이다. 올해 초에는 0.8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D램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나머지 업체들 역시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시장 수요가 뒷받침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 추가 상승을 어렵게 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수요를 고려할 경우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

특히 최근 오랫동안 돌파구를 찾지 못했던 노트북 업계가 '울트라북'을 내 놓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D램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우8도 연내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으로 PC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D램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지는 않았지만 1달러 밑으로 다시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울트라북 신제품 등으로 인해 PC용 D램 수요가 늘어나고 윈도우8 등 새로운 OS가 연내 등장할 예정으로 하반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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