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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환경관리원 공채에도 고학력자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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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원자 중 30% 이상이 대졸…남자 30대 1, 여자 12대 1 경쟁률로 바늘구멍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청소를 하는 지방환경관리원 공채에도 고학력자들이 몰리는 등 바늘구멍이다.

8일 충남도 및 취업정보회사들에 따르면 충주시가 환경미화원 6명을 뽑는 공개경쟁채용시험(이하 공채)에 143명이 몰려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응시자들 학력도 높아 대학 이상 졸업자가 45명으로 전체의 31%를 넘었고 나머지(98명)는 고졸 이하다. 전직도 다양해 회사원 128명, 자영업 10명, 전문직분야 5명으로 파악됐다.

성별 경쟁률은 남자의 경우 4명 모집에 119명이 응시해 30대 1, 충남에서 처음 뽑는 여성환경관리원은 2명 모집에 24명이 물려 12대 1이다.

환경관리원이 새벽부터 일하는 힘든 직업임에도 많이 몰린 건 채용되면 안정적인 보수와 정년이 보장돼 선호직업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취업난에도 괜찮은 일자리로 꼽힌다는 얘기다.

충주시는 지난 6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응시자들의 체력시험을 봐 시는 이날 1차로 9명(남자 6명, 여자 3명)을 뽑았다. 이들은 9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체력시험은 1200m 달리기, 모래포대(남자 20kg, 여자 10kg) 들고 50m 달리기다. 자신의 몸집만한 모래포대가 무거웠으나 응시자들은 이를 악물고 시험을 치러 눈길을 모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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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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