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과 유럽의 성장 둔화 우려,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에 소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 영·독·불 3개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고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0.11%, S&P500 지수는 0.39%, 나스닥지수는 0.86% 하락했다.
개인이 19억원어치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를 압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70억원어치,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366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에서 1084억원 순매수, 비차익 125억원 순매도로 총 95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중이다. 철강·금속이 2.18%로 가장 낙폭이 크고 종이·목재, 증권, 섬유·의복, 의료정밀, 화학 등도 1%이상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음식료품만이 소폭 상승세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16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2개 종목을 포함해 618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6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5원(0.08%) 떨어진 달러당 1117.65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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