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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 강북구 청소년들과 북한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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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엄홍길 산악대장과 함께 하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토요 등산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세계 최초로 히말라아 8000m 16좌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강북구 청소년들과 함께 산에 오른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4월부터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북구 홍보대사이자 현 엄홍길 휴먼재단 상임이사인 엄홍길 산악대장과 함께 하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토요 등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등산교실은 주5일제 수업실시에 따라 강북구가 엄홍길 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등산교실은 북한산과 강북청소년수련관 내 인공암벽장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는데 오는 4~6월, 9~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당일 프로그램으로 총 6회 과정을 운영한다.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중에는 1박 2일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등산교실에서 엄홍길씨를 포함한 엄홍길 휴먼재단 소속 전문산악인들과 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전문 인력들의 인솔 아래 인공암벽 체험, 등산장비 교육, 생태교육, 안전교육, 비박체험, 북한산 등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등산교실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에 오르며 엄홍길 대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함께 나누고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산에 오르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서로 도와가며 등반하다보면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업 스트레스, 인터넷 중독, 학교폭력 문제 등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청, 엄홍길 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엄홍길 산악대장과 함께 하는 청소년 등산교실 운영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는다.

MOU 체결식 후에는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지역 내 13개 중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성공적인 등산교실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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