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측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실업률은 전체 실업률보다 3배 이상 높은 12.1% 수준이다. 근무형태 역시 일용직(32.2%)ㆍ임시직(15.2%) 비중이 높아 불안정하다. 재단측은 "직장에 부적응하거나 직무능력이 부족해 북한이탈주민들 가운데 반복적인 이직현상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취업지원센터를 토해 지방에 있는 이탈주민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동취업상담과 지역순회교육, 직장체험학습, 채용박람회, 우수 근로자 및 기업발굴지원 등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전용 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해 각종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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