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파슨스 의장은 올해 초에 씨티그룹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파슨스는 씨티그룹의 이사로 16년간 활동했으며, 2009년 씨티그룹이 미국정부로부터 4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게 된 뒤 씨티그룹의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다.
파슨스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날 씨티그룹이 탄탄해진 것을 보게 되면서, 이사회를 떠날 시점이 됐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닐은 앞서 뱅크오브하와이와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근무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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