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공항 올레로밍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아이패드를 통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천공항 내 ‘데이터로밍 전용부스’를 운용하는 등 간편하면서도 전문화된 로밍 상담을 선보인다. 사진은 인천공항 내 올레로밍센터에서 고객이 아이패드를 통해 로밍 서비스를 신청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KT (회장 이석채)가 인천공항에 전문 로밍 상담 부스를 마련한다.
1일 KT는 공항 올레로밍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아이패드를 통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 마련한 데이터로밍 전용부스에서는 전문화된 로밍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KT는 또 이달 중 인천공항의 올레로밍센터를 확장, 데이터로밍 전용 상담부스로 탈바꿈시킨다. 최근 해외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통한 데이터로밍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데이터로밍 서비스 상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국현 KT 개인마케팅&상품(Marketing&Product)본부장은 "패드상담을 통해 로밍 상담을 간소화시켜 기존에 로밍서비스에 대해 어렵고 복잡하게 느꼈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유일의 로밍에그, 무제한 데이터로밍, 데이터로밍 10만원 상한 등 차별화된 로밍서비스를 선보여온 만큼 고객 상담에 있어서도 KT가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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