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학생들의 재난안전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각 학교에 관련 매뉴얼을 보급한다고 1일 발표했다. 지구 온난화로부터 야기되는 각종 재난과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대규모 재앙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 및 관리하기 위해서다.
교육매뉴얼(9종)은 초·중등학교의 학급 단위로 배포된다. 담임교사가 매뉴얼을 수시 및 계기교육시 재난안전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훈련매뉴얼(4종)은 학교별 상황과 여건에 맞는 자체 매뉴얼로 재작성됐다.
교과부 관계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민방위의 날 훈련 등 각종 훈련 시 장학지도 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특히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운영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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