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항공기 점검과정에서 동체균혈 징후가 발견된 보잉사 737-500기종 2대와 737-400기종 1대에서 최근 또 다른 균열 징후가 발견돼 정비조치했다.
에어부산의 해당 항공기는 보잉사가 생산한 지 16~18년된 기종으로,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 등으로부터 임차해 운항해오고 있다. 총 7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에어부산의 항공기 평균기령은 14.97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다.
에어부산은 향후 2~3년간 리스기간이 끝나는 대로 기령 15~18년인 보잉사 항공기 6대를 에어버스사 항공기로 전부 교체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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