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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막판 뒷심' 하루만에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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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뒷심을 발휘하며 하루만에 반등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엘피다 메모리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일본 증시는 초반 약세를 면치 못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주가 낙폭 축소 내지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수도 상승반전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8.59포인트(0.92%) 오른 9722.52로 28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3.23포인트(0.39%) 오른 838.48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5일 연속 상승했다.

신킨 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매니저는 "주식시장이 엔화 환율에 흔들렸다"며 "투자자들이 엔화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80엔선까지 하락하자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당 80엔선까지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장 마감 무렵 달러당 80.5엔선까지 올랐다.

오전장에서 2% 넘게 하락했던 소니가 오후 반등을 이끌었다. 소니는 0.74%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요타 자동차도 오전장에서는 1% 이상 빠졌지만 0.15%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내일 정부의 900메가헤르쯔(MHz) 주파수 사용 업체 선정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통신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소프트뱅크와 KDDI가 각각 3.2%, 2.1% 급등했다. NTT도코모노 0.2% 올랐다.

골드만삭스로부터 회계연도 손실 규모가 예상 범위 내에 있었다는 평가를 받은 간사이 전력은 2.2% 올랐다. 간사이 전력은 이번 회계연도 손실 규모가 2억5300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도쿄전력(-5.04%) 닌텐도(-2.37%) 등은 급락했다.

파산보호를 신청한 엘피다도 가격제한폭인 24% 폭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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