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저축銀 유동천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등
검찰에 따르면, 이광재 전 지사는 국회의원 신분이던 2009년 10~11월쯤 유 회장에게서 1000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3000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화영 전 의원은 2009~2010년 유 회장에게 영수증 처리없이 15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정형근 전 의원은 2008년 3~4월 유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김택기 전 의원은 2008년 4월 2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각 기소됐다.
한편, 이화영 전 의원은 2006년 9월 김동진 전 현대차그룹 부회장에게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명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는 등 7회에 걸쳐 1억3000만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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