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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축원자재 공급 3월부터 크게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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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성수기 맞아 중소제조사 주간구매한도 2배까지 구리, 알루미늄 등 원자재 살 수 있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공공기관 등에 쓰이는 비축원자재 공급량이 다음 달부터 크게 는다.

조달청은 23일 비철금속성수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비축원자재특별공급을 활성화해 중소기업의 원자재수급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하게 원자재가 필요할 때 중소제조업체는 1주에 살 수 있는 한도량의 두 배까지 는다.

이는 ▲긴급한 납품요구나 급박한 납품기한 변경에 따른 원자재 확보 애로 ▲천재지변으로 공급선 단절 ▲운송업체 파업 등에 따른 재고확보 애로 ▲기타 이에 준해 급하게 필요할 때 적용된다.

수요가 많은 구리와 알루미늄의 경우 긴급공급제도를 이용하면 중소제조업체가 매주 살 수 있는 양이 주간한도량(50t)의 두 배인 100t으로 는다.
조달청의 주간공급량이 바닥날 땐 소기업에 한해 주간한도량의 50% 범위에서 원자재를 살 수도 있다. 추가공급제도를 이용하면 구리, 알루미늄은 25t, 아연은 15t 범위에서 원자재를 살 수 있다.

임병철 조달청 원자재비축과장은 “이번 조치로 원자재수급이 불안할 때도 필요한 만큼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어 중소제조사의 안정적 조업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의 원자재 비축·공급제도란?
비철금속을 비축하고 있는 조달청이 이 가운데 일부를 중소제조업체들이 사서 쓸 수 있도록 공급하는 제도다. 올해 원자재비축·공급 계획량은 1조6000억원 규모다. 적정비축량을 확보하기 위해 주간단위로 공급량을 정해 한도량범위에서 원자재를 판다. 특별공급원자재 수급능력이 약한 중소업체에 비축원자재를 주간 공급한도량에 상관없이 특별 공급하는 제도로 긴급공급과 추가공급의 2가지 방식이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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