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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실적부진에 현금배당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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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4분기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기업들이 현금배당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가 21일 현재 2011년 결산 현금배당결정 공시를 한 12월 결산법인 246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22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정된 현금배당금 총액은 8조83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9조5237억원에 비해 7.2% 감소했다. 외국인 배당금총액도 3조2295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3조6106억 대비 10.56% 줄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2.35%로 전년 동기의 2.19%에 비해 0.16%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4027억원으로 1사당 평균배당금총액이 가장 높았고 금융업(2031억원)과 전기전자(947억원) 순이었다.

배당금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 였다. 삼성전자의 배당금총액은 8272억원이었다. POSCO홀딩스 가 7724억원, SK텔레콤 이 656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배당 상위는 포스코가 424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4086억원), SK텔레콤(3169억원)이 2, 3위를 차지했다.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10.5%의 진양폴리 우레탄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진양산업 (9.5%), 일정실업 (8.9%), 아주캐피탈 (7.7%)이 높은 시가배당률을 보였다.

주당 배당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SK텔레콤 으로 보통주 1주당 8400원이었다. 포스코가 7500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KCC (7000원), 아모레퍼시픽 (6500원), 삼성전자(5000원) 순이었다.

외국인 배당총액이 가장 많은 곳은 4243억원의 포스코였다. 다음으로는 4086억원의 삼성전자가 많았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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