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대리점 체계 구축을 위해 투명한 가격 제시, 다양한 단말기 구비, 개인정보 완벽 보안 등의 '고객과의 약속' 방안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방안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3회 이상 위반하는 대리점은 '삼진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강력히 시행하기로 했다.
종이 없는 대리점에서는 개인 정보를 필요로 하는 가입·해지 등 모든 절차를 태블릿PC로 진행해 대리점에는 일체의 정보가 남기지 않는다.
스마트폰 가입 시 고객이 가격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휴대폰 가격 상한제(T-Fun제도)'도 3월 중 도입한다. '휴대폰 가격 상한제'는 대리점이 일정 가격 이상으로 휴대폰 판매를 할 수 없게 상한 가격을 설정하는 것으로, 고객들이 덤터기 우려 없이 적정 가격으로 안심하고 휴대폰을 구입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안심대리점이 휴대폰 가격표시제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하여, 고객들이 판매 가격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고객들이 기기변경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향후 납부할 요금에서 2~40만원을 할인해주는 획기적인 제도인 'T에코폰 기기변경할인'도 시행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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