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를 방문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과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과 터키 중앙은행이 현지 통화로 양쪽간에 무역 거래를 할 수 있도록 16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이 외에도 시진핑 부주석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중국에 초청했으며, 중국 기업들이 터키 기업들의 제품을 더 수입할 수 있도록 권장함으로써 양국간의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국간에는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논의가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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