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국내주식형펀드(액티브일반) 평균수익률은 -2.98%,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0.58%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대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연금저축펀드는 매년 일정금액을 불입하고 연금개시기간까지 장기간 운용해야 하는 상품 특성으로 인해 미래 캐시카우를 선점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현재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연금저축펀드는 총 40개로 전체규모(설정액)는 2조3952억원이다. 불안한 노후대비를 위해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09년 말 1조6070억원이었던 규모는 현재 3조2135억원으로 2년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금액이 연300만원에서 연400만원으로 증가해 투자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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