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체ㆍ언어장애인의 경우 카드발급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 방문요청을 하면 방문해 접수해주고, 시각장애인은 녹취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
김황식 총리는 회의에 앞서 "총선이 다가오면서 사회 일각에서 국민경제나 국가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책구상이 제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하고 걱정도 커졌다"며 "시장경제나 헌법가치에 배치되는 무리한 주장에 대해서는 확고한 원칙을 세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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