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사이버문학상 공모에 고등학교 학생 정예림 양 시 부문 당선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계간 '시작'과 월간 '한국산문'과 공동 주최한 제 6회 서울디지털대학교 사이버문학상 공모에서 고등학교 학생인 정예림(17·안양예고 문예창작2) 양이 시 부문 당선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당선자들은 '시작'과 '한국산문'에 작품이 실리며 등단 작가로 인정받게 된다. 정 양은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이라 생각하고 현재에 만족하기 않고 노력하는 문학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봉옥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고무적"이라며 "특히 시 부문 당선자 정예림 양은 어린 나이에도 작품의 깊이가 느껴져 심사위원들이 모두 놀랐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사이버문학상은 2009년에도 만 16세 여고생이 시 부문 당선자로 선정돼 등단에 데뷔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