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는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김수임 전 경실련 정농생협 이사장 ▲박에스더 행복파트너스 주식회사 대표이사 ▲손수조 전 주례여고 총학생회장 ▲신상해 전 부산광역시의원 등 5명이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부산 사상을 놓치면 PK(부산ㆍ경남)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무엇보다 문 이사장의 부산 당선 자체가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문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서 민주당 바람이 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은 부산 사상에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새누리당은 중앙의 거물급 인사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만한 참신한 인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한때 거론됐으나 본인들이 일축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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