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중인 배우 윤승아와 뮤지컬 배우 김무열의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19일 김무열, 윤승아 양측의 관계자들은 두사람이 지난해 11월 지인들의 모임에서 알게 돼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김무열은 트위터를 통해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하다.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 한다"는 애절한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하다.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건가 보다.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이라며 연애 초기의 불안한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배우 윤승아는 현재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노비출신으로 연우를 호위하는 소녀 검객 '설'을 연기하고 있다. 김무열은 뮤지컬배우 출신으로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남이(박해일 분)의 자부이자, 자인(문채원 분)의 신랑인 '서군' 역을 맡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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