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회는 "정부가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할 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지시해 실시한 농협중앙회 한국석유공사 석유구매 공동입찰은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동맹휴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타 지회와 공조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회 관계자는 "알뜰주유소가 입점한 지역의 인근 주유소사업자들은 매출이 50% 가량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적정 마진을 확보하지 못한 주유소들은 폐업의 기로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그 파급효과가 막대하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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