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17일 “회원사간 소통 부족 해소와 업무지원 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거듭나기 위해 오는 20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외협력추진단’과 ‘조사연구실’을 새로 두고 자본시장법 개정·세제개편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정책제안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조직개편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업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면서 보직자를 부장 2명과 팀장 7명으로 대폭 줄여 인력을 재배치했다. 이에 따라 현행
6본부 24부서(18부 6실) 40팀의 조직은 6본부(2단) 22부서(13부 9실) 29팀으로 2개 부서 11개팀이 축소 및 통폐합된다.
박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협회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한편 유연하고 빠른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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