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버스업체 차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4월초 도내 5개소 버스공영차고지에 10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지원을 위해 지난해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에 반영된 사업 중 5개소를 선정해 올해 예산으로 국비 70억 원, 도비 32억 원 등 총 102억 원을 확보했다.
지원 예산은 ▲운전종사자 휴식 공간,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 복지시설과 관리동, 정비동, 세차동, CNG 충전소, 주유소동 등의 건설에 투입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4년부터 도내 33개소에서 버스공영차고지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7개소는 준공해 시내버스, 마을버스 운송업체에 임대한 상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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