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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덕신도시' 분묘보상 앞당긴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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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5월 '윤달'끼어 이장 등 어려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초 보상 추진키로

[수원=이영규 기자]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사업 지구 내 분묘 보상 시기가 올해 5월 초에서 4월 초로 한달 가량 빨라진다. 4월말부터 5월까지 윤달이 끼어있어 분묘 이장 등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데 따른 조치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1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동사업시행자와 실무협의회를 열고 주민편의를 위해 지구 내 분묘를 포함한 지장물 보상 시기를 당초 5월 초순에서 4월 초순으로 한 달가량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4년 만에 돌아오는 임진년 윤달 기간인 오는 4월 21일~5월 20일 사이에 분묘 이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고덕국제신도시 내 분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윤달 기간 내 이장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사업 지구 내 설치된 분묘 수는 2440기로 도는 분묘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4월 초부터 분묘 소유자와 손실보상 협의를 실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보상을 조기 추진하게 됐다"며 "추가 보상관련 업무도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 짓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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