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언스트앤영 "기술 기업 M&A 올해는 주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E&Y)은 올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전망 때문에 기술 기업들의 인수·합병(M&A) 활동이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Y은 지난해 기술 기업들의 M&A 규모가 2010년 1190억달러에서 41% 증가한 167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125억달러 규모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와 HP의 110억달러 규모 영국 오토노미 인수 같은 굵직한 M&A 거래가 있었다.

E&Y의 조 스테거 글로벌 테크놀로지 M&A 자문 대표는 "지난해 M&A 거래는 글로벌 경제 위기가 닥치기 전인 2007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면서 "반면 올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기술 기업들간 M&A가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M&A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해 이 분야도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의 타격을 피해갈 수 없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M&A에 박차를 가했던 기업들이 내년까지는 기업 통합에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따라 큰 규모의 M&A는 보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