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사업비 2387억원…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술·가격협상, 낙찰자선정해 5월 계약
열차제어시스템은 고속열차가 300km/h로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선행열차위치나 선로조건 등을 감안, 최적의 운행속도를 차상으로 전송하고 열차가 허용속도 이상 달리면 열차속도를 줄이는 핵심설비다. 여기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2387억원에 이른다.
호남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구매사업은 지난해 8월 국산화 참여업체인 삼성SDS를 상대로 수의계약을 추진했으나 ▲경부고속철도 2단계 선로전환기구매계약 때 허위서류 제출 ▲불량제품 납품 ▲하자보수 미흡 등으로 공단이 형사고소와 민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어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부정당업자 제재대상이 돼 수의계약할 수 없어 공개경쟁입찰을 한다.
윤한훈 철도시설공단 신호제어처장은 “열차제어시스템을 이용자중심으로 갖춰 과잉기능 및 불필요한 기능줄이기를 검토한 결과 공사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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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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