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수엑스포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전라선에 최고 시속 230km까지 달리는 열차가 놓인다. 수인선 송도~오이도 등 9개 사업도 올해 개통된다.
신규발주 물량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과 지역 개발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113.71km) 등 9개 사업이다.
신규로 발주되는 9개 사업은 ▲원주~강릉(113.71km, 3~10월 순차 발주), 익산~대야(11.2km, 9월) ▲군장산업단지인입철도(27.96km, 2월) ▲포항영일신항만인입철도(11.2km, 7월) ▲울산신항만인입철도(7.9km, 7월) ▲서해선복선전철(90.2km, 8월~12월) ▲부산~울산복선전철(72.1km, 12월) ▲수원~인천복선전철(52.8km, 3월) ▲신안산선 송산차량기지턴키(5월) 등이다.
여기에 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건설로 인해 누적된 부채(17조6000억원)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오만 복선전철사업(1061km), 카타르 고속철도(280km) 사업관리 용역과 아제르바이잔(503km) 신호개량사업 등 해외사업 수주에 집중한다.
홍대입구역, 공덕역, 서강역 등 수도권의 역세권 개발사업과 오송, 김천구미, 신경주역 등 복합환승센타 개발사업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김광재 이사장은 "호남 및 수도권고속철도는 국고(40~50%)와 철도공단 발행채권(60~50%)으로 건설한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