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난해 국세 수입 192.4조… 예산보다 4.8조 더 걷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지난해 모두 192조4000억원의 국세가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예산(187조6000억원)보다 4조8000억원(2.5%) 많은 금액이다. 세수는 전년보다 14조7000억원(8.3%) 늘었지만, 경기가 신통치 않아 전망치(192조8000억원)에는 4000억원 못 미쳤다.

지난해 총 세수 가운데 일반회계로 걷힌 돈은 185조원이다. 전년(170조9000억원)보다 14조1000억원이 늘었다.(8.2%) 주세와 농어촌특별세 등 특별회계로 걷은 세금은 7조4000억원으로 종전보다 6000억원(9.5%) 증가했다.
세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세목은 법인세(7조6000억원)다. 전년도 경영 실적이 좋았고, 법인 예금과 채권발행액이 늘어 원천징수된 세금도 많았다. 2010년 상장 법인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45.9%에 이른다. 법인 예금 평잔도 종전 239조원에서 276조원으로 37조원(15.5%)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소득세수도 4조8000억원 늘었다. 소득이 나아진 자영업자가 증가하면서 종합소득세수가 1조9000억원 증가했고, 취업자 수 증가세와 성과급 지급 확대에 힘입어 근로소득세수도 2조8000억원 더 들어왔다.

이외에 수입이 늘어 부가세수가 2조8000억원 증가했으며, 농어촌특별세(1조원)와 증권거래세(6000억원)도 전년보다 많았다.
반면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양도소득세는 전년보다 8000억원 덜 걷혔고, 교통에너지환경세(-2조3000억원)와 여기서 파생되는 교육세수(-4000억원) 역시 전년보다 줄었다.



박연미 기자 chang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