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 전망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대비 1000억원 이상 높여 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21-200 4대, B777-200ER 1대, A330-300 2대 등 당사 역사상 최대 규모 9대의 항공기(여객기 7대 도입, 화물기 2대 순증)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은 연간 매출액 5조3310억원, 영업이익 34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9.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64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작년 영업활동 및 대한통운 매각에 따른 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2011년말을 기준으로 차입금은 전년말대비 8194억원 감소한 2조6669억원으로 파악됐다. 부채비율도 86%포인트 하락하며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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