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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358억 페라리 이정도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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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억원 슈퍼카

358억원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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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이탈리아산 명차 '페라리'가 약 358억원(2020만 파운드)에 거래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차'로 등극했다. 일반 중형차의 100배 가격인 셈이다.

6일(현지시각)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부동산 재벌 존 헌트가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1963년 페라리 250GTO가 지난달 말 극비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 헌트는 지난 2008년 1570만 파운드에 이 차를 구매했다.
페라리250GTO는 '가장 아름다운 페라리'란 별명이 붙은 모델이다. 창업자인 엔조 페라리가 만든 첫번째 슈퍼카로 1962년 출시 당시 가격이 집 한 채 값인 6000파운드에
달했다. 출시 후 3년간 단 39대가 생산됐다.

유선이 두드러진 외형뿐 아니라 엔진도 막강하다. 250 GTO는 3리터 12기통(V12) 2953cc 엔진을 장착해 302마력을 낸다. 제로백(시동후 100m를 가는데 걸린 시간) 6.1초, 최고 속력 280km/h를 자랑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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