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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가상스토어 23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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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스마트 가상 스토어’(Smart Virtual Store)를 23개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매출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가상스토어 사업의 규모를 키우는 것.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는 고객들이 상품의 바코드나 QR코드를 홈플러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촬영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듯 직접 상품을 보며 쇼핑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서울 광화문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홈플러스 가상스토어.

▲서울 광화문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홈플러스 가상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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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가상 스토어 쇼핑 매출에서 20~30대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65%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대학로, 신촌, 강남역 등 서울시 21개 버스정류장에 가상 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가상스토어를 확대하는 것은 최근 모바일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상스토어가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채널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 매출은 가상 스토어 오픈 이후 주당 평균 10% 이상의 지속적인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오픈 첫 달(3000만원) 대비 2133% 신장한 6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5월 출시한 홈플러스 스마트앱 이용자는 93만명에 이른다.

가상스토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한 혁신적인 쇼핑 아이디어로 주목받으며 ‘2011 칸 국제광고제’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데 이어, ‘영국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디자인’ 7개 분야 중 디지털 부문 최종 후보(총 11개. 최종 수상작 4월 발표)로 선정됐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야 한다는 ‘고객 중심’의 사고에서 다중결합 4세대 점포인 ‘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가 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태, 시간, 장소를 불문한 창조적 파괴를 통해 기존 유통업계에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가치들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우리나라 유통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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