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해외지역 현지인 매니저를 본사에 초청해 따로 전략회의를 가졌다. 현지인 매니저와의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6일 진행된 경영전략회의 '스마트 매니지먼트'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전략과 계획달성 방안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한진해운은 글로벌 팀워크 강화를 위해 각 해외법인, 지점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매니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 같은 자리를 최초로 마련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 그룹의 올해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전세계 한진해운인 모두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철저한 체질개선과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며 “본사와 현지 직원들 사이에서 현지인 매니저들의 가교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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