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컴은 2일 지난해 12월 끝난 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2억 1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의 순익은 6억 1000만달러였다.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06달러로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5달러와 거의 맞아떨어졌다.
어린이 채널 니켈로디언의 시청자가 연휴 기간 급감하는 등 케이블 TV 채널의 부진으로 광고 수익이 줄어들며 실적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매출은 3.2% 늘어난 39억 5000달러로 예상치 39억 9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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