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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탱고' OS, 120개국 언어 지원? 아이폰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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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운영체제(OS) '탱고'가 120개의 언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이날 인도에서 가진 행사에서 회사 관계자는 탱고가 12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OS에서 통상적으로 지원하는 언어의 3~4배 수준이다. MS의 또다른 OS '망고'는 35개, 아이폰은 34개, 안드로이드폰은 55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탱고가 120개 언어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OS가 저가폰에 주로 탑재될 것이라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는 것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가 시장도 겨냥하고 있다는 추측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MS가 탱고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지면서 일부에서는 이 OS가 저가폰에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키아가 탱고 탑재에 주력할 전망이다. 노키아는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잡고 있고 MS의 윈도폰 OS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재기를 노리는 상황이다.

탱고의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폴로'로 알려진 윈도폰8은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윈도폰이 저가로 뿌려지면 MS의 OS 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오는 2015년 윈도폰이 전체 OS 시장의 20.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윈도폰의 OS 점유율은 약 2%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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