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이날 인도에서 가진 행사에서 회사 관계자는 탱고가 120개의 언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OS에서 통상적으로 지원하는 언어의 3~4배 수준이다. MS의 또다른 OS '망고'는 35개, 아이폰은 34개, 안드로이드폰은 55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탱고의 출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폴로'로 알려진 윈도폰8은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윈도폰이 저가로 뿌려지면 MS의 OS 점유율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오는 2015년 윈도폰이 전체 OS 시장의 20.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윈도폰의 OS 점유율은 약 2%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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