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가 참여해 다문화교육 지원, 금융·경제교육 활성화
교육과학기술부와 우리금융그룹은 31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이주호 장관, 이팔성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금융계열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한다. 연간 '어린이 경제교실'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생활 금융경제교육'도 선보인다. 우리투자증권은 연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체험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각 계열사별로 기금 조성, 재단 지원 등을 통해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 은행 최고경영자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CEO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백년대계인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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