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오는 31일부터 1년 동안 중앙위 턴키평가 위원 9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역할 설명 및 위원 청렴의식 고취 등을 위한 워크숍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앙위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국토해양부 소속기관(지방 국토청·항만청·항공청)에서 시행하는 턴키 등의 심의·평가를 전담함은 물론, 지자체 및 공사·공단에서 요청해온 사업에 참여해 심의를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12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단, 중간점검 등을 거쳐 1년간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권도엽 국토부장관은 "중앙위 위원으로서 명예와 품위를 지켜 엄정하고 공정한 심의·평가를 수행해 타 발주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제1기 위원에 이어 더욱 더 정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개선된 턴키심의 제도의 완전정착을 위해 오는 4월경에 발주기관·건설업계 관계자 합동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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