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산 출마하는 김정길 "석패율제 혜택 보지 않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20일 석패율제 도입과 관련 "석패율제가 도입되더라도 혜택을 보지 않겠다"고 밝혔다.

4월 총선에서 부산진을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장관은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지역주의를 깨기 위해 석패율 제도로 (후보들을) 구제해주면 그 진정성이 왜곡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석패율 제도는 한나라당이 호남 지역에서 덕을 볼 때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PK(부산·경남) 지역에서 꼭 석패율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선 조금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부산의 분위기는 석패율 제도가 없더라도 저를 비롯해 문재인, 문성근, 김영춘, 조경태 의원 같은 분이 자력으로 당선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오히려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는 독일식 정당 명부제가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최고위원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석패율 제도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종일 기자 livew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